몇 년 전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내 작은 마음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큰 생각 없이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내가 누군가 도울 수 있다는 것
내 도움이 누군가 필요하다는 것
도움을 받는 이보다 내 마음이 더 따스해 지는 걸 느낄 수 있다.
내가 종교가 비록 기독교가 아니지만
다른 타 기부단체에 비해
결연이란 끈으로 연결된 점 좋아 선택했다.
내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가
결연된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일년에 한번정도 사진을 보면서
짠하면서 가슴 따뜬한 마음과
내가 후원하는 2만원이 너무 작아
부끄럽게 까지 느껴지곤 했다.
요새 경기도 어렵고,
모든게 힘든 시기라
삶의 낙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친구에게
난 월드비전의 후원을 설명하고 시작해보라고 적극 권장했다.
그러나....
뜨악....
이미 한국결연은 5만원으로 오른지 꽤 되었고
해외결연까지 3월부터 3만원으로 인상됐다.
너도 나도 힘든시기에
물론,, 월드비전에서는 우리나라가 해외에 1인당 보내는 비용이 가장 적다하다..어쩐다 설명하고 있다
난 해외결연보다 더욱 놀란것이
국내 후원금이다. (난 우리나라가 먼저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국내결연이 우선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한달 5만원이면
체감적으로 느끼는 가치는 그 전보다 훨씬 크다.
그래서 권유한 나나 권유받은 친구나 둘다 너무도 당황되었다.
선듯 하라 할수도 없고, 그 친구에게 아니 나에게도 5만원이면 부담이 된다.
기부천사 '션-정혜영'이 무릎팍 도사에 나와서
기부는 일단 부담이 되면 안된다고 했던 션의 말이 가슴팍에 와 닿았다.
월드비전에 전화 해서 3만원/ 5만원/ 옵션을 두면 안되냐?
문의했지만 물가가 올라 5만원은 되야 한다는
대답만이 돌아왔다.
그렇다면... 본질적으로
후원을 하는자
후원을 받는자.....
2만원으로 10명이 후원 받는 것과
5만원으로 2명이 후원받는것.....
왜 3만원 옵션조차 두지 못하는 건지...
왜 후원하는 장벽을 처음부터 이렇게 높여야 하는지....
나누는 기쁨을 여럿이 함께 하며
그 나눔을 키워가는게 더 좋지 않을 까 생각한다.
월드비전에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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